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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구제 신청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 대상 요건과 준비할 기록

9월 11일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은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교육부·대교협이 밝힌 구제 신청 기간과 대상 요건, 지금 확인해야 할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윤 윤서아 수시전형 콘텐츠 에디터·2026-09-14·조회 120

지난 11일 오후 6시 마감이던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이 접수 종료를 앞두고 먹통이 되면서, 결제까지 마치려던 수험생 중 일부가 접수를 완료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틀 만에 구제 방안을 내놨고,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구제 신청을 받습니다. 해당되는지 애매하다고 넘기지 말고, 지금 바로 자신의 접수 기록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노트에 손으로 무언가를 적고 있는 손 클로즈업

무슨 일이 있었나 — 11일 오후 6시 직전 시스템 오류

사고는 9월 11일 오후 5시 50분쯤 수시 원서접수 대행 시스템인 유웨이어플라이에서 발생했습니다. 마감을 10분 남긴 시점에 접수·결제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오류가 나타났고, 대교협은 이를 확인해 원서접수 마감 시각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1시간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연장된 시간 안에도 접수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원래 지원하려던 대학 대신 어쩔 수 없이 다른 대학에 접수한 수험생이 남으면서 이후 구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영향받은 수험생, 교육부 추산 최대 1,200여 명

교육부는 13일 발표에서 이번 수시 원서접수 261만여 건 중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접수 건수에 비하면 적은 비율이지만, 당사자에게는 지원 자체가 걸린 문제라 교육부와 대교협은 13일 접수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구체적인 구제 방안을 내놨습니다.

계단에 앉아 노트북을 두고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남성

구제 신청 기간과 방법 — 14일부터 16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 게시판

구제 신청은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 별도로 개설되는 구제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합니다. 신청 기간이 사흘로 짧게 잡혀 있으므로, 장애 당시 접수를 시도했던 시각과 결과를 캡처해 둔 자료가 있다면 지금 바로 찾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누가 구제 대상인가 — 두 가지 경우로 한정

교육부와 대교협이 밝힌 구제 대상은 두 가지 경우로 한정됩니다. 첫째, 전산 장애로 원서접수 자체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둘째, 원래 계획했던 대학에 접수하지 못하고 장애 상황 때문에 불가피하게 다른 대학에 접수한 경우입니다. 두 경우 모두 관련 기록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수험생만 구제 대상이 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서, 단순히 "그날 접수가 늦어져 불안했다"는 정황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접수 시도 시각, 결제 오류 화면, 고객센터 문의 이력처럼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기록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평성 논란은 왜 나오나

일부 언론과 교육계에서는 이번 구제 조치를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마감을 지켜 제때 접수를 마친 수험생 입장에서는, 사후에 구제받는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더 여유 있게 지원 전략을 다시 짤 기회를 얻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실제 시스템 장애로 피해를 본 수험생 입장에서는 본인 잘못이 아닌 사유로 지원 기회 자체를 잃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논쟁과 별개로, 지금 시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본인이 구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정해진 기한 안에 신청해 확인받는 것입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걱정하는 젊은 여성

지원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경우

구제 신청이 받아들여져 접수 대학이나 전형을 바꿀 수 있게 된다면, 대학마다 달라진 논술전형 최저학력기준이나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지원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래 지원하려던 대학과 실제 접수된 대학의 전형 방식이 다르다면(예: 논술전형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으로),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나 면접 대비 방향 자체를 다시 세워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생기부·자료 제출은 별개로 진행된다는 점

원서접수 자체가 늦어졌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기준일(8월 31일)과 제공일(9월 12일)은 이번 장애와 무관하게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접수가 구제되더라도 생기부 자료 자체는 이미 확정된 내용이 그대로 적용되므로, 생기부에 반영되는 항목을 이번 기회에 다시 점검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접수 문제와 생기부 내용 문제는 별개로 확인해야 할 사안입니다.

확인 순서

  1. 9월 11일 오후 5시 50분 이후 본인의 접수·결제 시도 기록(캡처, 문자, 결제 실패 알림 등)을 찾아 둡니다.
  2. 본인이 접수 자체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원래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에 접수됐는지를 구분해 확인합니다.
  3. 9월 14일 오전 9시~16일 오후 6시 사이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의 구제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4. 구제가 받아들여질 경우를 대비해 지원하려던 대학의 전형 요강과 최저학력기준을 미리 다시 확인해 둡니다.
  5. 불확실한 부분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진학상담 교사나 대교협 콜센터를 통해 개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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